미니멀 라이프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미니멀 살림이라는 목표가 있다 보니 식재료 장보기나 물건 구입 시 더욱더 신중을 기하게 된다. 이전에 잠시 미니멀을 내려놓고 이것저것 앞뒤 안 가리고 물건을 사던 시기가 있어 지금까지도 후폭풍이 남아있다. 블로그를 하면서 나를 좀 더 바로잡기 위해 기록을 하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오늘의 #살림일기
미니멀 살림으로 냉장고 냉동실 관리하기
정리 용품 구매 자제
냉장, 냉동실을 정리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도 모른 채 무작정 정리함부터 사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하기보다는 일단은 먹을 것과 먹지 않을 것을 먼저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냉장고 정리를 위해 선택의 집중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우리 집은 집밥을 잘 챙겨 먹는 편이라 버려지는 음식은 거의 없다. 없어서 못 먹지 있으면 다 먹는다는 이야기다.
각자의 집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들이 들어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냉장, 냉동실에 꽉꽉 들어차 있는 식재료들 중 소비기한이 지난 것들도 있을 것이고 심지어 검은 비닐봉지에 들어있다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포스팅을 위해 잠시 점검을 해보았더니 케첩이 3종류나 있었다. 지금 알았으니 정리해야지... 소시지 케첩 볶음으로 케첩 하나를 비워냈다. 마요네즈도 쉽게 소비기한이 지날 수 있으니 예의주시해야 하는 품목이다.

대용량 식재료 구매 자제
식사량과 가족 구성원이 많은 경우 제외
대용량, 1+1 행사 등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사거나, 중복되는 식재료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소비를 하다 보면 틀림없이 소비기한 내 소비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식재료가 생기기 마련이다.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에도 냉장고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하고 있는 식재료를 발견하고 있다. 지난날의 과오로 배송비 절약을 위해 한 번에 구매했던 야채환, 소스류 등이 있다.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간다. 먹을 수 있는 양과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필요 이상의 식재료를 구매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기록, 소진하기
냉장, 냉동실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라면 기존에 보관되어 있던 식재료가 정리되어 감당할 수 있기 전까지 장보기를 하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냉장고 파먹기를 하라는 것이다. 다만 냉장고 파먹기를 하기 위해 다른 식재료를 먼저 구매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최근에는 냉장고 파먹기로 신 김치 소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모님댁에 있는 묵은지를 가져와 찜용과 볶음밥용으로 나누어 소진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참치김치볶음밥을 해볼까 한다.
전기세 관리는 덤
냉장고 관리를 잘하면 전기세 절약도 가능하다. 냉장고는 비워질수록 좋으니 공간이 여유 있게 관리하면 되고, 냉동실은 꽉 채워져 있는 게 좋으니 식재료 대신 보냉팩을 채워주면 좋다.

냉장고 깔끔하게 관리하는 3가지 방법
∨ 정리용품 구매 자제
_ 버릴 것 과감하게 정리
∨ 대용량 식재료 구매 자제
_ 먹을 만큼만 그때그때 구매
∨ 기록, 소진하기
_ 냉장고 파먹기
'살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크대 배수구 냄새 제거 빠르고 정확한 3가지 방법 (0) | 2025.02.01 |
---|---|
쌀뜨물 대표적 활용 방법 3가지 소개 (0) | 2025.02.01 |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수건걸이 만들기 (0) | 2025.02.01 |
냉장고 식재료 보관법 계란 달걀 소비기한 유통기한 (0) | 2025.01.14 |
수건 빨래 단독 세탁 방법 냄새 제거 섬유유연제 건조대 수건 접는 방법 (0) | 2025.01.14 |